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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소식 | 가상통화 거래소 보안 실태는…10곳 모두 '기준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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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1-24 18:40 조회69,4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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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
정부가 가상통화 거래소 10곳의 보안실태를 점검했습니다. 기준을 충족한 곳이 1곳도 없었고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10곳의 보안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그 결과 보안기준을 모두 충족한 곳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세부점검표를 보면 '권고'와 '미흡'을 뜻하는 세모와 가위표가 수두룩합니다.
관리자망과 일반 인터넷이 분리돼있지 않고 금고에 해당하는 가상화폐 지갑의 관리가 부실한 데다 해킹을 막기 위한 방화벽도 제대로 구축돼있지 않아 지적이 쏟아진 겁니다.
심지어 가정용 무선인터넷 공유기를 쓰는 거래소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거래소 '유빗'은 해킹을 당한 뒤 파산했고, 최대 규모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국회에서는 처벌 기준을 강화하는 법 개정을 뒤늦게 준비 중입니다.
[변재일/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 (거래소가) 시골 복덕방 수준으로 법적 미비 상태죠. (앞으로) 개선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영업정지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겁니다.]
법 개정에 앞서 일단 정부는 실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거래소 8곳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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